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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43

"연 12% 배당금?"… 원금이 녹고 있는 커버드콜 ETF의 함정 독이 든 성배 1. 연 12% 배당금? 은행 이자 3배 주는 '꿈의 연금'의 등장안녕하세요, IRAKing입니다.저는 지난 몇 년간 블로그를 통해 S&P 500과 나스닥 100 ETF에 장기 투자하여 연평균 10% 내외의 '총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평범한 투자자가 부를 쌓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말씀드려 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투자 커뮤니티에서 제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상품이 등장했습니다. 매달 1%씩, 연간으로 환산하면 무려 12%에 달하는 엄청난 '현금'을 배당으로 지급한다는 '커버드콜 ETF'였습니다. 2026년 현재 대한민국의 기준금리가 3%대인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4배에 달하는 파격적인 조건이었습니다. 제 머릿속은 복잡해졌습니다. '내가 그토록 강조했던 장기 투자가 과연 정답일까?', '만약 이 상.. 2026. 5. 10.
TQQQ로 10억? 당신의 계좌가 '0원'으로 가는 지름길 (3배 레버리지의 치명적 진실) 1. "친구 따라 TQQQ"… 지옥으로 가는 급행열차에 올라타다안녕하세요, IRAKing입니다.오늘은 제가 가장 이야기하고 싶으면서도, 동시에 가장 조심스러운 주제를 꺼내려 합니다. 바로 '레버리지 ETF'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특히 기술주 상승기에 주변 친구나 동료로부터 "TQQQ로 하루 만에 30% 먹었다"는 식의 영웅담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제가 S&P 500 ETF에 꾸준히 적립식으로 투자하며 한 해 10~15% 수익에 만족하고 있을 때, 누군가는 단 하루 만에 그 몇 배의 수익을 올렸다는 이야기는 투자자로서의 신념을 흔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저 역시 인간이기에 '나만 너무 안정적으로, 바보같이 투자하나?' 하는 조급함과 소외감을 느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 유혹은 너무나도 강력해서,.. 2026. 5. 9.
당신의 퇴직금이 반 토막 날 수도 있습니다: DB형 vs DC형, 지금 당장 확인해야 할 이유 1. 입사 첫날, 5분 만에 결정한 당신의 30년안녕하세요, IRAKing입니다.까마득한 입사 첫날을 기억하십니까? 수많은 서류에 사인을 하며 정신없던 와중에, '퇴직연금 유형 선택'이라는 항목을 마주했을 겁니다. **'DB형(확정급여형)'** 과 **'DC형(확정기여형)'**. 낯선 용어 앞에서 대부분의 우리는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첫째, "다들 뭐 해요?"라고 옆자리 동료에게 묻고 따라 하거나, 둘째, '급여'라는 단어가 주는 안정감에 이끌려 무심코 DB형에 체크합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인사팀 직원의 "보통 안정적인 걸 선호하시면 DB형을 많이 하세요"라는 한 마디에, 별다른 고민 없이 DB형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그저 월급만 잘 받으면 퇴직금은 회사가 알아서 챙겨주는 것이라 막연히 .. 2026. 5. 9.
"왜 내 ETF만 배당금이 안 들어올까?"…10년 뒤 계좌를 바꾸는 'TR'의 마법 (초보 필독) 1. 같은 S&P 500, 친구는 돈 받고 나는 못 받은 이유안녕하세요, IRAKing입니다.오늘은 제가 처음 ETF 투자를 시작했을 때 겪었던, 당황스럽지만 결과적으로는 엄청난 교훈을 얻었던 경험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당시 저는 한창 S&P 500 지수 추종 ETF에 매력을 느껴 꾸준히 모아가고 있었고, 저의 추천으로 친한 친구 한 명도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같은 지수를 추종하니 당연히 수익률도 비슷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몇 달 뒤, 친구에게서 메시지가 왔습니다. "신기하다, 주식 계좌에 현금이 들어왔어. 이게 배당금인가 봐!" 그 말을 듣는 순간 제 머릿속은 하얘졌습니다. 저 역시 같은 기간 동안 같은 ETF에 투자하고 있었는데, 제 계좌에는 단 1원의 현금도 들어오지 않았기.. 2026. 5. 8.
수익 +10%엔 무덤덤, 손실 -10%엔 잠 못 드는 당신… 계좌를 녹이는 뇌의 배신 (노벨상 이론) 뇌를 믿지 말고 1. 제 계좌를 반 토막 냈던 뼈아픈 기억안녕하세요, IRAKing입니다.지난 포스팅들에서 우리는 '효율적 시장 가설'과 '미스터 마켓'을 통해 시장을 이기려 하지 말고, 시장의 변덕을 이용하는 법을 배웠습니다.하지만 이론과 현실은 다릅니다. 이론은 알고 있으면서도 현실에 적용하기가 정말 힘듭니다.머리로는 '장기 우상향'을 외치면서도, 막상 계좌에 파란불(-30%)이 찍히면 심장이 내려앉고 당장이라도 모든 것을 팔아치우고 싶은 충동에 휩싸입니다. 저 역시 10년 넘는 투자 기간 동안 이런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수없이(지금도) 겪었습니다.특히 2022년 금리 인상기, 제 기술주 포트폴리오는 거의 -50%에 가까운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밤마다 잠을 설치며 '그때 팔았어야 했는데','아니 어제라도 팔았어야 하나.. 2026. 5. 7.
주식 시장을 '당신의 하인'으로 만드는 법 (워런 버핏의 비밀) 당신의 '가치' 1. 매일 아침, 당신의 기분을 조종하는 그 이름 '주식 시장'안녕하세요, IRAKing입니다.솔직하게 고백해 봅시다.우리 대부분은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마치 조건반사처럼 증권사 앱을 킵니다.그리고 그 안의 빨간색과 파란색 숫자에 따라 그날 하루의 기분이 결정되곤 합니다.계좌가 붉게 물든 날은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하다가도, 파랗게 질린 날은 이유 없이 우울하고 일손이 잡히지 않습니다.마치 우리가 매일 상대해야 하는, 감정 기복이 극도로 심한 변덕쟁이 동업자와 함께 일하는 것 같습니다.바로 이 지점에서 수많은 투자자들이 실패합니다.시장의 변덕에 함께 휩쓸려, 기분이 좋을 때 섣불리 추격 매수하고, 공포에 질렸을 때 모든 것을 팔아치우는 실수를 반복하기 때문입니다.만약 이 변덕쟁이 동업자를 완벽하게.. 2026.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