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17 2021년, 우리는 왜 비트코인과 테슬라에 미쳤을까? (찰리 멍거의 '롤라팔루자 효과') 1. "벼락거지가 된 것 같았다"... 저를 잠 못 들게 한 2021년의 기억안녕하세요, FOMO(Fear Of Missing Out,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계좌를 말아먹어 본 경험이 있는 남자, IRAKing입니다. 여러분은 2021년을 어떻게 기억하시나요? 저는 '광기'라는 한 단어로 기억합니다. 자고 일어나면 비트코인 가격이 천만 원씩 올라 있었고, 주식 앱을 켜면 테슬라와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밈 주식(Meme stock)들이 하루에 20~30%씩 치솟고 있었습니다. 그때의 분위기를 솔직히 고백해 볼까요? 저는 '벼락거지가 된 것 같다'는 끔찍한 공포감에 휩싸였습니다.저는 나름대로 가치 투자를 공부하며 S&P 500 ETF를 꾸준히 모아가고 있었지만, 제 연간 수익률이 누군가의 하루.. 2026. 6. 13. 왜 똑똑한 투자자가 늘어날수록, 돈 벌기는 더 어려워질까? (실력의 역설) 1. "나 정도면 시장 평균은 이기겠지?" 저의 가장 큰 착각이었습니다안녕하세요, 한때는 제가 워런 버핏인 줄 알았던 남자, IRAKing입니다. 투자를 시작하고 이런저런 책을 읽고 나니, 어느 순간 이런 근거 없는 자신감이 차오르더군요. "남들 다 사는 삼성전자 말고, 숨겨진 우량주를 발굴해서 시장을 한번 이겨보겠어!" 저는 나름의 기준으로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저평가'되었다고 생각하는 종목들을 찾아다니며 포트폴리오를 꾸렸습니다. 그리고 매일 S&P 500 지수와 제 수익률을 비교하며 엑셀에 기록하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습니다.결과는 어땠을까요? 어떤 해는 운 좋게 시장을 5% 정도 이기기도 했지만,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의 누적 수익률을 계산해보니, S&P 500 지수가 35% 오르는 동.. 2026. 6. 12. "그래서 너는 어떻게 투자하는데?" 마침내 공개하는 저의 '궁극의 포트폴리오' 1. 수많은 투자 대가들, 결국 그들이 하고 싶었던 말은?안녕하세요, 지난 몇 년간 수많은 투자 대가들의 어깨에 올라타 세상을 보려고 노력해 온 IRAKing입니다. 워런 버핏의 가치 투자부터 피터 린치의 생활 속 투자, 존 보글의 인덱스 펀드,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나심 탈레브의 바벨 전략까지... 저는 정말 닥치는 대로 그들의 지혜를 흡수했습니다. 하지만 공부가 깊어질수록 머릿속은 더 복잡해졌습니다. "버핏처럼 가치주를 사야 하나? 아니면 오닐처럼 성장주를 사야 하나?", "달리오처럼 채권 비중을 높여야 하나? 아니면 탈레브처럼 현금을 쌓아둬야 하나?"거장들의 조언은 모두 훌륭했지만, 서로 충돌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았습니다. 이 혼란 속에서 몇 년을 헤맨 끝에, 저는 비로소 그들이 각기 다른 악.. 2026. 6. 11. "다음 금융위기? 저는 그냥 맘 편히 잠이나 자렵니다"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 완벽 분석) "선생님, 주식 시장이 곧 폭락할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팔아야 할까요?"블로그를 운영하며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많은 분들이 2008년 금융위기나 2020년 팬데믹 같은 끔찍한 폭락장이 다시 올까 봐 노심초사하시죠. 저 역시 그랬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미국 증시를 확인하고, 온갖 경제 뉴스를 찾아보며 '혹시 내가 모르는 악재가 터진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시달렸습니다. 투자를 하면 할수록 시장을 '예측'하려는 제 자신이 얼마나 오만한지, 그리고 그 예측이 얼마나 부질없는지를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저는 거대한 질문과 마주했습니다. "예측이 불가능하다면, 도대체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가?" 이 고민의 끝에서 저는 월스트리트 역사.. 2026. 6. 10. "수익 +10%엔 무덤덤, 손실 -10%엔 잠 못 드는 당신… 계좌를 녹이는 '뇌'의 배신 (행동경제학 이야기)" 1. 머리로는 '장기 투자', 손가락은 '패닉 셀'... 범인은 바로 '뇌'였습니다안녕하세요, 이성적인 투자자가 되고 싶지만 매일 감정의 파도에 휩쓸리는 IRAKing입니다. 우리는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다짐합니다. "나는 우량주에 장기 투자할 거야", "시장이 폭락해도 줍줍할 기회로 삼겠어!" 하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작년 한 해 동안 제 주변만 봐도, 머리로는 '가치 투자'를 외치던 수많은 친구들이 시장이 조금만 출렁여도 스마트폰 MTS 앱을 켜고 '전량 매도' 버튼을 누르는 것을 수없이 목격했습니다.솔직히 고백하면, 저 역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밤새 분석해서 '이거다!' 싶었던 주식의 수익률이 -15%가 되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일단 팔고 보자!"는 생각밖에 들지 않.. 2026. 6. 10. "10억 모으면 진짜 평생 놀 수 있을까?" (제가 직접 계산해 본 '4% 룰'의 배신과 진실) 1. "부장님, 10억 모으시면 뭐 하실 거예요?"안녕하세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주식 계좌를 들여다보는 IRAKing입니다. 얼마 전 동료들과 점심을 먹다가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만약 지금 당장 10억이 생긴다면, 다들 회사 그만둘 건가요?" 누군가는 세계 일주를, 누군가는 작은 카페를, 또 누군가는 그냥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고 말하며 웃음꽃을 피웠죠. 저 역시 "당연히 그만둬야지!"라고 외쳤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이런 불안감이 스멀스멀 피어올랐습니다.'그런데 10억... 그걸로 진짜 평생 먹고 살 수 있나? 막상 퇴사했는데 돈 다 떨어지면 어떡하지? 한 달에 얼마씩 빼서 써야 안전한 거지?' 아마 많은 분들이 저처럼 막연한 꿈은 꾸지만,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구체적인 '사용.. 2026. 6. 9.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