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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9

깨지지 않는 '충격을 사랑하는' 포트폴리오 만들기 (나심 탈레브의 안티프래질 투자법) 옵셔낼리티 1. '깨지지 않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안녕하세요, IRAKing입니다.우리는 지난 시간 동안 '올웨더 포트폴리오', '채권', '자산배분'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어떻게 하면 시장의 거친 파도로부터 우리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했습니다. 우리는 주식과 채권을 섞어 변동성을 줄이고, 금과 원자재로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며, 예측 불가능한 위기에 대비해왔습니다. 이러한 전략들은 분명 효과적이며, 우리의 포트폴리오를 '깨지기 쉬운 유리컵'에서 '단단한 강철공'처럼 **견고하게(Robust)**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나심 탈레브는 우리에게 훨씬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깨지지 않고 버티는 것만이 최선인가?", "충격과 스트레스를 그저 견뎌내는 것을 넘어, .. 2026. 5. 20.
"언제 팔아야 할까요?"… 유일한 정답 (매도의 기술) 이유 대안 목표 1. "수익률 +100%", 팔아야 할까? 버텨야 할까?안녕하세요, IRAKing입니다.지난 몇 년간 S&P 500과 나스닥 100 ETF에 꾸준히 투자해 온 제 계좌에는 어느덧 +100%가 넘는 수익률이 찍힌 종목이 생겼습니다. 두 배로 불어난 숫자를 볼 때의 뿌듯함도 잠시, 제 머릿속은 곧바로 복잡한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이쯤에서 팔아서 수익을 실현해야 하지 않을까?', '그러다 더 오르면 배 아플 텐데…', '혹시 지금이 고점이라 다시 폭락하면 어쩌지?' 이처럼 '매수'보다 '매도'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렵고 고통스러운 의사결정 과정입니다. 매수의 결정은 미래의 희망과 기대를 기반으로 하지만, 매도의 결정은 현재의 수익을 포기해야 하는 아쉬움(더 오를 경우)과 미래의 손실을 피해야 하는 공포.. 2026. 5. 18.
20대, 30대, 40대, 50대…(각자의 시간)당신의 나이에 맞는 '최적의 투자법'은 따로 있습니다 1. 같은 S&P 500, 그러나 우리에겐 각자의 '시간'이 있다안녕하세요, IRAKing입니다.우리는 그동안 시장의 거대한 흐름인 '시장 사이클'에 대해 배웠습니다. 하지만 우리 각자의 인생에도 그와 유사한 '사이클'이 존재합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가정을 꾸리고 자산을 본격적으로 불려나가는 30~40대, 그리고 은퇴를 준비하며 쌓아온 자산을 지켜야 하는 50대 이후. 이처럼 각기 다른 인생의 계절을 보내고 있는 우리가 모두 똑같은 투자 전략을 사용하는 것은, 마치 10대 성장기 청소년과 60대 노인이 똑같은 식단으로 식사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투자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는 바로 '시간'입니다.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의 길이는 우리가 감수할 수 있는 위험의 크기와 기대할 .. 2026. 5. 16.
시장은 이길 수 없다? 워런 버핏이 가장 사랑한, 그러나 당신은 모르고 있는 '작고 못생긴 주식'의 비밀 (소형 가치주) 1. '시장은 이길 수 없다'는 진실 너머의 세상안녕하세요, IRAKing입니다.저는 오랫동안 '99%의 투자자는 시장을 이길 수 없으니, S&P 500 인덱스 펀드를 꾸준히 사 모으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해왔습니다. 이는 수많은 데이터와 역사가 증명하는, 여전히 유효한 진실입니다. 하지만 저 역시 한 명의 투자자로서, 늘 마음속에 이런 갈증이 있었습니다. '정말로 시장 수익률에 만족하는 것 외에 다른 길은 없는 걸까?', '운이 아닌, 통계적으로 증명된 '우위'를 가지고 시장을 조금이라도 앞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저는 수많은 투자 대가들의 책과 논문을 파고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워런 버핏과 벤저민 그레이엄 같은 가치 투자자들이 왜 그토록 '싸고 인기 없.. 2026. 5. 14.
주식 시장이 폭락해도 마음 편히 잠드는 법 (레이 달리오의 '사계절 포트폴리오') 선택하는 지혜 1. 2022년의 악몽: 주식과 채권이 함께 떨어진다면?안녕하세요, IRAKing입니다.저는 그동안 주식과 채권을 조합하여 '성장 엔진'과 '안전 브레이크'를 함께 갖추는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역사적으로 주식이 폭락하는 위기 시기에는 안전자산인 채권의 가격이 오르며 손실을 방어해주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 우리는 그 상식이 무너지는 끔찍한 악몽을 경험했습니다. 수십 년 만에 찾아온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국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자, 주식 시장은 물론이고 채권 가격마저 역사적인 수준으로 함께 폭락하는, 그야말로 '모든 것이 하락하는(Everything Bubble Burst)' 시장을 마주해야 했습니다. 기존의 '주식 60%, 채.. 2026. 5. 13.
주식만 하는 당신, 포트폴리오의 '브레이크'가 고장 났습니다 (채권 투자의 모든 것) 1. "수익률 꼴찌"… 내가 채권을 무시했던 이유안녕하세요, IRAKing입니다.제가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했던 2010년대는, 저금리 환경 속에서 주식 시장이 끝없이 오를 것만 같았던 화려한 시절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포트폴리오의 100%를 S&P 500과 나스닥 100 ETF로 채우며 오직 '최고의 수익률'만을 좇았습니다. 제 투자 철학은 단순했습니다. '가장 빠른 자동차가 최고의 자동차다.' 채권은 제게 있어 연 2~3% 남짓의 수익률을 내는, 마치 경주에 참가한 낡은 트럭처럼 보였습니다. 포트폴리오에 채권을 섞는 행위는, 잘 달리는 스포츠카에 일부러 무거운 짐을 싣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변의 선배 투자자들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며 채권 비중을 늘리라는 조언을 할 때마다,.. 2026.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