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관리2 "다음 금융위기? 저는 그냥 맘 편히 잠이나 자렵니다"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 완벽 분석) "선생님, 주식 시장이 곧 폭락할 것 같은데 지금이라도 팔아야 할까요?"블로그를 운영하며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많은 분들이 2008년 금융위기나 2020년 팬데믹 같은 끔찍한 폭락장이 다시 올까 봐 노심초사하시죠. 저 역시 그랬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미국 증시를 확인하고, 온갖 경제 뉴스를 찾아보며 '혹시 내가 모르는 악재가 터진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시달렸습니다. 투자를 하면 할수록 시장을 '예측'하려는 제 자신이 얼마나 오만한지, 그리고 그 예측이 얼마나 부질없는지를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저는 거대한 질문과 마주했습니다. "예측이 불가능하다면, 도대체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가?" 이 고민의 끝에서 저는 월스트리트 역사.. 2026. 6. 10. '충격을 사랑하는' 포트폴리오 만들기 (나심 탈레브의 안티프래질 투자법) 1. "깨지지 않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안녕하세요, 예측 불가능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매일 발버둥 치는 투자자, IRAKing입니다. 우리는 투자를 시작하면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분산투자'와 '자산배분'의 중요성에 대해 배웁니다. "주식과 채권을 섞어라",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등등. 이런 전략들은 우리 포트폴리오를 외부 충격에도 쉽게 깨지지 않는, 단단한 **'돌덩이(Robust)'**처럼 만들어 줄 거라고 믿게 하죠. 저 역시 그랬습니다. 주식 60, 채권 40이라는 황금 비율을 맞추고, '이제 어떤 위기가 와도 끄떡없겠지'라며 안도하곤 했습니다.하지만 2020년 3월의 코로나 팬데믹, 2022년의 인플레이션 쇼크를 겪으며 저는 깨달았습니다. 단단하기만 한 돌덩이는, 예상치.. 2026. 6.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