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7 월스트리트가 가장 증오한 남자, 개인 투자자에게 '가장 위대한 발명품'을 선물하다 (존 보글 이야기) 1. 월스트리트의 '이단아', 모든 투자자의 '영웅'1970년대 월스트리트는 소위 '전문가'라 불리는 펀드매니저들의 놀이터였습니다. 그들은 화려한 언변과 복잡한 분석으로 투자자들을 유혹했고, 시장을 이겨주겠다는 약속의 대가로 비싼 수수료를 챙겼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펀드는 장기적으로 시장 수익률을 이기지 못했고, 그 책임은 고스란히 투자자에게 돌아갔습니다. 바로 이때, 이 거대한 금융 산업의 심장부에서 "왕은 벌거벗었다!"라고 외친 한 남자가 등장합니다. 그의 이름은 존 보글. 그는 "시장을 이기려는 헛된 노력을 멈추고, 시장 전체를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사라"는, 당시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이단'적인 아이디어를 들고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의 동료들은 그를 비웃고 '보글의 바보짓(Bogle's .. 2026. 5. 22. "왜 내 ETF만 배당금이 안 들어올까?"…10년 뒤 계좌를 바꾸는 'TR'의 마법 (초보 필독) 1. 같은 S&P 500, 친구는 돈 받고 나는 못 받은 이유안녕하세요, IRAKing입니다.오늘은 제가 처음 ETF 투자를 시작했을 때 겪었던, 당황스럽지만 결과적으로는 엄청난 교훈을 얻었던 경험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당시 저는 한창 S&P 500 지수 추종 ETF에 매력을 느껴 꾸준히 모아가고 있었고, 저의 추천으로 친한 친구 한 명도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같은 지수를 추종하니 당연히 수익률도 비슷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몇 달 뒤, 친구에게서 메시지가 왔습니다. "신기하다, 주식 계좌에 현금이 들어왔어. 이게 배당금인가 봐!" 그 말을 듣는 순간 제 머릿속은 하얘졌습니다. 저 역시 같은 기간 동안 같은 ETF에 투자하고 있었는데, 제 계좌에는 단 1원의 현금도 들어오지 않았기.. 2026. 5. 8. S&P 500이 올라도 내 계좌는 왜 마이너스? 환율의 배신과 '환노출'을 해야 하는 진짜 이유 1. S&P 500이 올라도 수익률 10%, 하지만 입금은 7%? 내 돈은 어디로 갔을까안녕하세요, IRAKing입니다.몇 년 전, 제가 처음으로 S&P 500 ETF에 투자를 시작했을 때의 일입니다. 미국 증시가 활황이라 S&P 500 지수가 10%나 올랐다는 뉴스를 보고 기쁜 마음에 계좌를 열어보았습니다. 하지만 제 계좌에 찍힌 수익률은 고작 7% 남짓이었습니다. 사라진 3%의 행방을 찾지 못해 한참을 헤맸던 기억이 생생합니다.반대로, 2022년과 같이 시장이 폭락했을 때는 지수가 -20%나 빠졌는데도 제 계좌의 손실은 -15% 정도로 손실 폭이 더 적었던 기묘한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이 마법 같은 수익률 차이의 범인은 바로 **'환율'** 이었습니다.우리가 미국 주식이나 ETF에 투자하는 행위는 .. 2026. 5. 8. 엔비디아, 지금이라도 사야 할까? (S&P 500 투자자의 뼈아픈 고백) 1. '인덱스 투자'의 배신감, 그리고 '엔비디아'라는 이름안녕하세요, IRAKing입니다.지난 글에서 저는 "시장을 이기려 하지 말고, 시장 전체를 사라"고 말씀드렸습니다.노벨 경제학상 이론과 수많은 데이터가 그 주장을 뒷받침하고, 저 역시 그 원칙에 따라 S&P 500 ETF를 꾸준히 모아가고 있습니다.그런데, 솔직히 고백할 것이 있습니다.2024년과 2025년을 거치며 제 연금 계좌의 S&P 500이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릴 때도, 제 마음 한구석은 늘 쓰라렸습니다.바로 '엔비디아'라는 세 글자 때문이었습니다.제가 시장 평균 수익률에 만족하는 동안, 제 친구의 계좌에 담긴 엔비디아는 하루가 다르게 폭등하며 전설을 써 내려가고 있었습니다."S&P 500에 넣을 돈으로 그냥 엔비디아만 샀더라면..."이.. 2026. 5. 5. 왜 99%의 주식 전문가가 시장을 이기지 못할까? (효율적 시장 노벨상 이론이 답하다) 1. '나만의 대박주'를 찾던, 부끄러운 시절(진실은 노벨상 이론)안녕하세요, IRAKing입니다.지금은 여러분께 S&P 500과 같은 인덱스 펀드 투자의 중요성을 꾸준히 말씀드리고 있지만, 저 역시 처음부터 이런 투자를 했던 것은 아닙니다.투자를 처음 시작했던 10여 년 전, 저 또한 다른 모든 초보 투자자들처럼 '숨겨진 대박주'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매일 밤새워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온갖 경제 뉴스를 뒤지며 '제2의 삼성전자'가 될 종목을 발굴할 수 있다고 굳게 믿었습니다.제가 직접 고른 몇몇 종목이 운 좋게 급등하며 짜릿한 수익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그때 저는 생각했습니다. "역시, 노력하면 시장을 이길 수 있어!"하지만 그 자신감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제가 확신을 갖고 투자했던 다른.. 2026. 5. 5. S&P 500 vs. 나스닥 100, 당신의 노후를 걸 최종 승자는? (10년 수익률 충격 비교) 1. S&P 500에 첫 발을 뗀 당신, 마음속에 피어나는 또 다른 이름안녕하세요, IRAKing입니다.지난 포스팅을 통해 우리는 투자의 왕, 'S&P 500'이라는 가장 든든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이제 당신의 절세 계좌(ISA/IRP)에는 자본주의의 심장이 뛰기 시작했습니다.하지만 투자를 시작하면 반드시 또 다른 유혹적인 이름이 당신의 귓가를 맴돌기 시작합니다.바로 기술주를 상징하는 화려한 이름, '나스닥 100'입니다.유튜브와 뉴스에서는 연일 나스닥 100의 폭발적인 성장 스토리를 쏟아내고, 친구의 계좌에서는 나스닥 100에 담긴 기술주들이 엄청난 수익을 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이때부터 마음속 깊은 곳에서 "혹시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한 건 아닐까?", "안정적인 것도 좋지만, 더 화끈한 수익.. 2026. 5. 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