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1 "S&P 500 ETF만 모으면 부자 된다면서요?"… 제가 바보였습니다. 저 역시 한때 '미국 지수 추종'이 투자의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굳게 믿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워런 버핏도 추천했고, 역사적 데이터가 증명하니 이보다 더 완벽한 전략은 없어 보였죠. 'VTI 70%, QQQM 30%' 같은 저만의 황금 비율을 만들어 주변에 전파하며 나름의 투자 전문가 행세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때의 저는 '주식과 채권'이라는 두 가지 자산만이 세상의 전부라고 믿었습니다. 부동산은 너무 거액이 필요하고, 사모펀드나 벤처캐피탈은 나와는 상관없는 '그들만의 리그'라고 선을 그어 버렸죠. 하지만 전설적인 투자자 데이비드 스웬센과 그가 만든 '예일대 모델'을 알게 된 순간, 제 투자 세계는 말 그대로 산산조각 났습니다. 제가 얼마나 좁은 우물 안에서 우물 안 개구리 처럼 안주하고 있었는지, 진.. 2026. 6. 17. 이전 1 다음